미래를 만들어가는 방법
루덴스코드/바람 칼럼
2017. 8. 1. 08:43
어릴때부터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.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이나 생일 선물은 항상 프라모델을 원했다. 비행기, 탱크, 자동차, 잠수함까지 만들어 보았다. 그중 상당수는 건전지를 넣어 움직일 수 있었다. 커다란 대야에 물을 가득 받아두고 잠수함을 넣어 앞으로 가는 것을 보며 기뻐했다. 아마도 어릴 때부터 나는 “덕후”기질이 다분했었던 것 같다. 책을 싫어하지도 않았다. 집에서는 항상 누워서 책을 보는게 버릇이 되었다. 책을 빌릴 도서관이 주변에 없는 시골에서 자랐기에 읽을 수 있는 책은 몇 권 되지 않았다. 30권짜리, 50권짜리 전집을 사면 3일에서 길면 일주일에 다 읽었다. 읽고, 또 읽기를 반복했다. 다행히 학교에 도서관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학교 도서관을 이용했다. 거긴 ..